전립선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이란?

어떤 이유로 전립선이 커져서 소변 배출구인 요도를 막고 소변 배출을 방해받는 질환입니다.
보통 50대 이상 남성에게 나타난 방광의 배출 장애 증상을 통틀어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노화로 인해 발병하므로 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 남성입니다. 하지만 예전과 달리 40대 환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입니다.
방광 아래에 위치하며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무게는 15~20g, 길이는 4㎝, 폭은 2㎝ 정도로 ‘호두’만 한 크기다.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하며,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되고 요도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이같은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면 소변 길이 좁아지게 되는데 이는 결국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전립선비대증’ 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


전립선은 남성 호르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관이므로 연령과 고환의 노화는 전립선 이상의 문제가 원인이 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 신체활동, 비만, 흡연과 음주, 교육정도,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조직학적 변화는 40대 전후해서 시작하여 60대 남자에서 50%, 80대에서는 90%나 유발될 만큼 흔한 질환이며 이 중 25% - 30%가 외과적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전립선 비대증 증상은 배뇨장애로 나타나게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이 한 번에 안 나오는 지연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약뇨, 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단축뇨,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뇨, 수면중에 소변을 보기위해 1회 이상 잠에서 깨는 야간뇨,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하고 신장 기능 약화, 수신증, 요독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병합니다.